우편번호 5자리로 어디인지 거꾸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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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5자리의 앞 두 자리로 시·도를, 앞 세 자리로 대체로 시·군·구를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동네는 검색창에 다섯 자리를 그대로 넣으면 나옵니다.
송장이나 서류에 우편번호만 남아 있고 주소가 지워진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누가 보낸 우편물의 번호로 대략 어디인지 가늠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우편번호는 주소를 완전히 복원해 주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좁혀 줍니다.
번호를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위 검색창에 다섯 자리를 넣거나 jusozip.kr/우편번호/01335 형태로 바로 들어가면, 그 번호가 덮는 법정동과 도로 목록이 나옵니다.
주소 하나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습니다. 한 우편번호가 평균 187개 주소를 덮기 때문입니다. 중앙값은 124개이고, 가장 넓은 번호는 2,373개 주소를 덮습니다. 전국의 우편번호는 34,400개이고 주소는 642만 개입니다.
앞 세 자리가 어디인지 말해 줍니다
5자리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입니다. 앞 두 자리로 시·도를 알 수 있고, 앞 세 자리는 대체로 시·군·구를 가리킵니다. 대체로라고 쓴 건 예외가 있어서입니다. 2026년 8월 자료에서 앞 세 자리 455가지 가운데 58가지는 시·군·구 둘 이상에 걸쳐 있습니다.
| 앞자리 | 지역 |
|---|---|
| 01 ~ 08 | 서울 |
| 10 ~ 18 | 경기 |
| 21 ~ 23 | 인천 |
| 24 ~ 26 | 강원 |
| 27 ~ 29 | 충북 |
| 30 | 세종 |
| 31 ~ 33 | 충남 |
| 34 ~ 35 | 대전 |
| 36 ~ 40 | 경북 |
| 41 ~ 43 | 대구 |
| 44 ~ 45 | 울산 |
| 46 ~ 49 | 부산 |
| 50 ~ 53 | 경남 |
| 54 ~ 56 | 전북 |
| 57 ~ 59, 61 ~ 62 | 전남광주 |
| 63 | 제주 |
이 표는 우리 주소 데이터에서 직접 집계한 값입니다. 앞 두 자리로 보면 시·도가 섞이는 번호대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시·군·구까지는 앞자리만으로 알 수 없으니, 정확한 위치는 검색으로 확인하세요.
전남광주 줄에 60이 빠져 있는 것은 오타가 아닙니다. 60으로 시작하는
우편번호는 전국에 한 건도 없습니다. 번호대는 시·군·구 단위로 배정되기 때문에
중간이 비는 구간이 생기고, 60이 그런 구간입니다. 2026년 7월 전남·광주 통합 때문에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시·도가 합쳐질 때는 이미 붙어 있는 우편번호가 그대로 갑니다.
반대로 구가 새로 생기면 번호가 바뀔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인천에서 새로 생긴 영종구와
검단구에는 새 번호가 붙었습니다(인천 새 구의 주소와 우편번호).
같은 도로인데 번호가 여러 개인 이유
우편번호는 도로가 아니라 기초구역에 붙습니다. 기초구역은 도로·하천처럼 잘 바뀌지 않는 경계를 따라, 사는 사람과 사업체 수를 고려해 나눈 구역입니다. 그래서 긴 도로는 여러 구역을 지나면서 번호가 바뀝니다. 강남구 테헤란로 한 도로에만 36개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도로명까지만 맞추고 우편번호를 가져가면 틀릴 수 있습니다. 건물번호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체계 자체가 궁금하면 우편번호 5자리 체계에 정리해 뒀습니다.
옛 6자리 번호를 들고 있다면
2015년 8월에 5자리로 전면 개편되면서 6자리는 폐지됐습니다. 옛 번호와 새 번호는 1대1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6자리는 우체국 집배 구역 기준이었고 5자리는 기초구역 기준이라, 경계 자체가 다르게 그어졌습니다.
그래서 6자리를 5자리로 변환하는 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옛 번호가 적힌 서류가 있다면 번호가 아니라 그 옆의 주소를 보고 다시 찾아야 합니다.
우편번호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 정확한 건물 평균 187개 주소가 같은 번호를 씁니다.
- 동·호수 상세주소는 우편번호와 무관합니다.
- 법정동·행정동 기초구역 경계는 동 경계와 따로 그어져서, 한 우편번호가 법정동 두세 곳에 걸치기도 합니다(전국 34,400개 중 6,134개). 행정동은 우편번호로 알 수 없습니다.
번호에서 주소로 가는 길은 좁혀 주는 정도이고, 주소에서 번호로 가는 길이 정확합니다. 주소를 알고 있다면 그쪽으로 검색하세요.